갱년기 증상 자가 진단은 쿠퍼만 지수가 쓸만해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던 갱년기 증상은 40 중 후반에 서서히 찾아오기 시작한다. 일반적으로 생리 불순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부분은 자신이 갱년기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인지한다. 문제는 40대 초반인데도 아래와 같은 변화가 느껴진다면 나이와 관계없이 갱년기 증산을 의심 해 볼 필요가 있다.

▣ 갱년기 증상
1. 심혈관계
2. 소화계
3. 신경정신계
4. 비뇨기계
5. 근골격계
6. 초기, 중기, 후기 로 구분

▣ 쿠퍼만 갱년기 지수

▣ 갱년기 증상

다음과 같은 변화가 감지 된다면 생리 여부와 관계없이 갱년기 증상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1. 심혈관계

● 얼굴이 별안간 빨개지고 화끈거린다

● 갑자기 춥다가 덥고 땀을 많이 흘린다

● 손발이 차가워지는 등 순환 장애가 생긴다

 

2. 소화계

● 식욕이 없고 잘 체한다

● 주기적으로 복통이 발생한다

● 이유 없이 피곤하다

 

3. 신경정신계

● 잠을 잘 이루지 못한다

● 짜증이 자주 나고 매사에 예민하다

● 자신감이 떨어지고 우울하다

 

4. 비뇨기계

● 수면 중 소변을 보러 자주 깨 일어난다

● 질염과 방광염에 자주 걸린다

● 요실금이 생긴다

● 질 분비물이 줄어든다

 

5. 근골격계

● 뒷목과 등·허리가 아프고 뼈마디가 쑤신다

● 예전에 다쳤던 관절이 시큰거리고 통증이 심해진다

● 어깨 결림이 심해진다

● 오십견이 생긴다

● 아침에 일어나면 손가락 마디가 아프고 누먹을 쥐기가 힘들다

 

6. 초기, 중기, 후기 로 구분

갱년기 증상을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초기, 중기, 후기 증상으로 구분할 수 있다.

 

 

 

 

 

초기	안면홍조 수면장애 땀 불안감 가슴 두근거림
중기	피부 건조증 성교통 질건조 근골격계 통증
후기	심혈관 질환 골다공증 치매 위험 증가

 

 

▣ 쿠퍼만 갱년기 지수

갱년기 증상은 사람마다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개관적으로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이때 '쿠퍼만 갱년기 지수'가 유용한 기준이 되어준다.

 

1~11번까지 현재 본인이 겪고 있는 증상의 수준을 표시한 후 해당 숫자를 더하면 객관적으로 자신의 갱년기 증상을 파악할 수 있다.

NO	증상	상태 정도
		없다	약간	보통	심함
1	홍조, 얼굴 화끈거림	0	4	8	12
2	불면증	0	2	4	6
3	발한(땀)	0	2	4	6
4	신경질	0	2	4	6
5	어지러움	0	1	2	3
6	우울증	0	1	2	3
7	피로감	0	1	2	3
8	두통	0	1	2	3
9	관절통, 근육통	0	1	2	3
10	가슴 두근거림	0	1	2	3
11	질 건조, 분비물 감소	0	1	2	3

● 10점 미만 : 양호한 편

● 10~14점 : 보통. 운동을 하고 식습관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 15~19점: 경증. 전문가와 상담하고 관리가 필요

● 20~24점 : 중증. 전문가 상담과 관리가 급함

● 25점 이상 : 반드시 전문 치료를 받아야하는 심각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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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증상이 심해도 10면중 9명은 '좀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을 하며 소극적 태도를 취한다. 100세 시대를 맞이해서 앞으로도 50년은 더 살아야 하는 본인의 신체를 돌보지 않는다면 삶의 질이 하락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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