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이 추천한 계단 오르기 효과 및 부작용

계단 오르기는 시간과 비용의 제약 없이 뛰어난 효과를 자랑하는 생활운동이다. 특별한 공간이 아니더라도 우리 주변에 아파트나 회사 건물에서 운동 가능하고, 눈이나 비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운동이다. 이렇게 좋은 계단 오르기 운동의 정확한 효과와 혹시 모를 부작용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본다.

계단 오르기 운동 효과 4가지
계단 오르기 운동 부작용

계단 오르기 운동 효과 4가지

1. 칼로리 소비(다이어트 효과)

계단 오르는데 칼로리 소모량은 한 계단 오를 때마다 0.15 Kcl, 내려올 때는 0.05 Kcl 정도가 소모된다고 한다.

 

우리가 30분간 걷기 운동을 하면 대략 63 Kcl를 소모하는 반면 계단 오르기를 30분간 한다면 220 Kcl를 소모하는데 이는 밥 한 공기 정도의 양이라고 한다.

 

이론적으로는 하루에 40~50층을 오르는 게 적당하다고 하지만 계단을 오르다 보면 심박수가 오르기 때문에 실제로는 오르는 층수가 많지 않아도 충분하다.

 

 

2. 심혈관 질환

계단 운동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준다. 2019년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과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공동 연구연구팀 발표에 의하면 60계단을 한 번에 오른 후 1~4시간 정도 쉬었다 다시 오르기 3회를 6주간 진행하였다.

 

60계단이면 3층 정도밖에 안 되지만 단순한 이 운동만으로도, 같은 운동을 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심혈관계 기능이 향상되었다고 한다.

 

3. 근육량 증가

하체에서 몸을 바로 세우고 상체를 받쳐주는 엉덩이 근육은 상하체를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평소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서 계단 오르기가 효과적이다.

 

이는 엉덩이 근육뿐만 아니라 우리 신체 근육의 30%나 차지하는 허벅지 그리고 종아리 등 하체 근육을 강화하는데 효과가 크다.

 

이같은 효과로 허리와 무릎 관절을 보호하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각종 질병과 운동신경을 높여 부상 예방에 좋다.

 

4. 뇌 건강

모든 유산소 운동은 뇌에 산소 공급을 촉진시켜 뇌세포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계단 운동은 혈액순환을 활성화하고 심폐기능을 순간적으로 끌어올려 맑은 피와 산소가 뇌에 공급되는데 이는 스트레스와 불안감, 우울증 감소에 효과가 있으며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된다.

 

계단 오르기 운동 부작용

계단 오르기 운동은 무릎 주변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이미 무릎이 아프거나 약한 사람의 경우는 계단 오르기 운동이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만약 계단 오르기 운동 중에 무릎이 아프거나 소리가 난다면 무리하게 운동을 해서는 안된다. 또 운동을 할 때는 몰랐는데 운동 후 무릎이 아프다면 무릎 관절염이 진행 중일 수 있으니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아보는 게 좋다.

 

무릎이 건강하더라도 계단을 내려올 때는 평소보다 무릎에 체중이 실려 과부하가 걸리게 되니 반드시 승강기를 이용하도록 한다. 나는 평소 전철을 이용하며 계단을 이용하지만 내려갈 때는 항상 에스켈레이터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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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의 장점을 다 갖춘 계단 오르기 운동의 효과와 부작용을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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