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 회식이 줄어들어 과음을 안 한다고 하지만 실상 혼술이 늘어나면서 건강을 해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술을 많이 즐길수록 자신의 신체가 병들어 간다는 것을 알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술을 끊거나 절제하기를 힘들어한다. 이에 한 달간 금주를 하면 우리 몸에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 미국 건강 매체 '잇디스낫댓'을 인용해 정리해 본다.
1. 피부가 좋아진다
술을 마신 다음날이면 얼굴에 뾰루지 등 트러블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아세트알에하이드라는 독성물질이 피부염증을 일으키고 피지가 과다 분비돼 모공과 모낭을 막아버리기 때문이다.
또 술에 든 알코올은 이뇨작용이 있어 수분을 체내 밖으로 배출시키고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실제로 3000명 이상의 여성들이 참여한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8잔 이산의 술을 마신 그룹은 대조 그룹에 비해 눈 밑 혈관이 확장되 붓는 등의 부작용이 있었다.
헌데 술을 안 마시면 피부트러블이 사라지고 피부 건강도 개선돼 윤기가 나고 화색도 좋아지게 된다.
2. 수면의 질이 좋아진다
술을 마시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술을 마시면 잠을 빨리 들게 만들 뿐이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잠들기 전 마시는 술은 뇌에서 알파파 패턴을 증가시켜 깊은 잠에 방해가 된다. 알파파는 낮에 정상적인 활동을 할 때 배출되는 뇌파이다.
따라서 깊은 잠에 빠지지 못해 수면의 질이 낮아지고 수면 장애를 겪게 된다. 헬스에이드 설립자인 다이나 트라우트는 "과도한 알코올 섭취를 장기간 해왔다면 수면의 질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데 수주가 걸릴 수 있다"라고 했다.
3. 다이어트에 좋다
맥주 1병(500ml)의 평균 열량은 236 kcl, 소주 1병은 408 kcl이다. 밥 한 공기(200g)가 약 270 kcl인 것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열량인 셈이다.
또한 술과 함께 짜고 자극적인 안주로 인해 열량은 배가되며, 술을 마시다 보면 음식도 평소보다 많이 먹게 되니 다이어트에 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4. 건강한 정신
의학 전문가 로렌 머나커는 "금주를 하면 초반에는 스트레스와 정신적으로 부작용을 느끼게 될 수 있지만, 한 달간 술을 끊고 나면 실제로 더 행복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5. 면역력 강화
병원에서 치료 시 의사들은 염증 등을 빨리 낫게 하려면 술을 금하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술을 마시면 염증이 심해질 수 있으며, 우리 몸은 알코올을 분해하기 위해서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된다. 결국 술은 면역역을 악화시키고 또 다른 질병을 불러올 수 있다.
술을 안 먹으면 그만큼 몸의 기능이 정상화되고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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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금주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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