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효능과 영양소 섭취 방법

많은 사람들이 위에 좋은 음식 하면 양배추를 떠 올립니다. 저도 맛도 좋으니 자주 먹게 되는데 너무 많이 먹으면 문제가 되는 건 아닌지 의문이 생겨서 알아보았습니다. 양배추의 효능과 영양소, 먹으면서 주의해야 하는 사람과 섭취 방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양배추 효능 - 양배추가 위궤양, 위염에 좋다는 과학적 실험 - 양배추의 항암 효과 ▶양배추 영양소 ▶양배추 먹을 때 주의해야 하는 사람 - 동맥경화나 협심증 환자 -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양배추 섭취 방법

 

 

 

 

 

양배추 효능

양배추는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중간 성질로 위장과 비장의 활동을 도와 뱃속을 부드럽게 하며 통증 예방에 좋습니다. 장기간  먹으면 오장을 실하게 하고 육부를 이롭게 하며 골수를 보충하고 신장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심장의 활력을 주고 눈과 귀를 밝게 합니다. 뼈와 근육을 단단하게 하고 관절을 부드럽게 하여 경락에 막힌 기를 원활하게 소통하게 합니다. 

 

이미 양배추가 위염, 위산과다, 위궤양 등에 좋다는 것은 많이 알려져 있으며 풍부한 섬유질은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막아 혈액지질을 개선시킵니다. 

 

피부에 노폐물을 제거하는 기능으로 피부 건강에도 좋은데 양배추를 꾸준히 먹으면 피부가 매끈하고 기미나 주름이 줄어듭니다.

 

양배추는 100g당 311 kcl로 열량이 낮고 영양소가 풍부해서 다이어트식으로도 인기가 좋습니다.

 

양배추가 위궤양, 위염에 좋다는 과학적 실험

 

미국 스탠버드대학교 가넷 체니 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위궤양 환자 65명을 대상으로 3주간 양배추 생즙 950mL 섭취하게 하니 놀랍게도 3명을 제외한 62명의 환자가 위궤양이 완치가  됐다고 합니다.

 

연구 책임자 가넷 체니 박사는 "양배추에 있는 MMSC 성분이 위점막에서 분비되는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산을 촉진하고 위산 등의 자극으로부터 위벽을 보호하는 효과를 보았다"라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MMSC 성분을 비타민 U라고 명명했고, 비타민 U는 소화성 궤양을 치료하는 인자라고 했고, 또 한 양배추에는 비타민K도 들어 있어 위궤양과 위염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했습니다.

 

비타민 U는 건강한 위벽 점막을 만들어주고 비타민K는 혈액응고를 도와 상처로 인한 위벽의 출혈을 막아주기 때문에 위궤양에 효과적이며 위장장애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양배추의 항암 효과

양배추에는 항암작용에 뛰어난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이 성분은 인체에서 소화되는 과정 중에 아이소사이오시아네이트(ITC), 설포라판 등을 생성을 하는데, ITC는 발암물질을 몸 밖으로 빨리 배출하도록 돕는 작용을 합니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 폴 탤러리 박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설포라판은 위암과 관련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활성을 억제하며 동물실험에서 위암 억제 효과가 있었다고 맑혔습니다. 

 

그리고 항암성분인 인돌3-카비놀이 들어 있어 자궁경부암, 유방암 발생 위험을 상당히 낮추며 자외선의 인한 피부암 예방에 좋습니다.

 

양배추에 풍부한 수분과 섬유질은 변비에 도움이 되며 장 내 환경을 개선해 대장암 예방에 좋습니다.

 

양배추 영양소

고대 로마에서 양배추는 만병통치약이라고 했습니다. 서양에서 양배추는 '가난한 사람들의 의사'로 불렸으며 요구르트, 올리브와 함께 3대 장수식품으로 꼽힙니다.

 

양배추 150g(양배추 잎 2장)을 먹으면 비타민C는 하루 필요량의 50%, 비타민K는 하루 필요량의 92%를 충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타민 U도 많이 들어 있고 비타민 A, B1, B2, B6, 베타카로틴, 엽산 등도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인 라인신, 식이섬유, 당질, 칼륨, 칼슘, 철분, 인, 망간 등이 들어있습니다. 특히 칼슘 형태가 동물성인 우유만큼 잘 흡수되는 모양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양배추 먹을 때 주의해야 하는 사람

동맥경화나 협심증 환자

동맥경화, 협심증이 있어 와파린을 복용 중인 환자는 양배추를 장기간 먹으면 안 됩니다. 와파린을 혈전 생성을 막아 뇌경색과 판막 질환 등을 예방하는데, 양배추에 들어있는 비타민K가 출혈을 막고 피를 응고시키는 성질이 있어 와파린의 효력을 줄이기 때문이죠. 이런 환자가 양배추를 오랫동안 섭취하면 심장 질환이나 뇌경색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

양배추에는 갑상선 기능을 떨어뜨리는 '고이트로겐'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인 사람이 양배추를 일주일에 2~3회 150g(한 컵)정도 먹는 것은 괜찮지만 그 이상 먹는 것은 해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양배추 섭취 방법

양배추의 성분 중 위산의 자극으로부터 위벽을 보호해주는 비타민 U는 열에 약하므로 생으로 먹는 것이 좋으니까 갈아서 즙을 내거나 샐러드를 만들어 먹으면 좋습니다. 

 

양배추는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중간 성질이므로 속이 찬 체질도 먹어도 별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 만속이 많이 냉하다면 약간 익혀서 먹는 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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