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은 값도 비싸지 않고 맛도 좋아 저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즐기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평소 강한 맛을 즐기는 편이라 생 마늘을 많이 먹는데 너무 많이 먹으면 해가 되지는 않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생 마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1. 마늘의 효능
- 자양강장 피로회복
- 항균 살균 효과
- 항암 효과
- 콜레스테롤
- 면역력
- 간 건강
2. 생 마늘을 많이 먹어도 괜찮은지?
- 위장병 환자
- 그밖에 조심해야 하는 경우
마늘의 효능
면역력
풍부한 항산화 성분도 마늘의 큰 장점으로 꼽습니다. 항산화의 뜻은 산화를 억제한다는 것인데 세포의 노화를 예방하고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습니다.
많은 질병이 염증에서 비롯되는데 우리 몸은 염증을 관리하지 못하면 늘 질병에 고생하게 됩니다. 반대로 염증 관리를 잘하게 되면 건강으로 이어지는데 마늘의 항산화 성분이 염증을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항균 살균 효과
생선회나 육회처럼 날 음식을 먹을 때는 생마늘을 먹는 것이 좋은데 그 이유는 생 마늘이 콜레라나 이질 등에 대한 항균 살균 효과가 있어서 식중독이나 장염 같은 질환 예방에 좋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효과도 알리신 때문인데 알리신은 강력한 항균 살균 작용이 있어서 여름철 식중독 같은 감염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탁월할 효과가 있습니다.
항암 효과
마늘은 항암효과에 좋은 음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미국 국립 암 연구소에 의하면 최고의 항암식품에 마늘을 꼽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마늘의 항산화 성분이 세포 손상을 줄이고 악성 종양 세포에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콜레스테롤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중 하나인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은 동맥 혈관에 쌓여서 혈압 상승과 심장에 악영향을 주게 하는데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마늘에는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수치에는 별 영향이 없다고 합니다.
자양강장 피로회복
마늘에 함유된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몸속에 머물면서 피를 맑고 순환을 촉진시켜 자양강장과 체력향상에 좋습니다. 그래서 지치지 않는 체력과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간 건강
간은 우리 몸의 독소를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마늘은 소량으로도 간 속 효소를 활성화시켜 간 건강에도 좋습니다. 또한 알리신과 셀레늄이 풍부해 간 정화에 도움이 되는데 이 중 셀레늄은 활성 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지연시키며 해독 작용과 면역 기능을 증진시킨다.
생 마늘을 많이 먹어도 괜찮은지?
이제 생 마늘의 부작용에 대한 내용입니다. '본초강목'에 의하면 마늘을 장기간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고 합니다. 마늘은 열이 매우 강한 음식이라 몸에 열을 생겨나게 하는데 많이 먹으면 화기가 올라고 혈을 소모하게 됩니다. 그래서 가래가 생기고 심하면 뇌를 상하고 눈에 장애가 생긴다고 합니다.
마늘은 기를 아래로 가라 앉히며 기를 흩어버리고 혈을 소모하므로 기와 혈이 약한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이처럼 열의 성질이 강한 마늘을 많이 먹으면 각종 부작용이 생기고, 열이 많은 병에 걸렸을 때 병이 더 악화되니 조심하고 피하는 게 좋습니다.
익힌 마늘도 많이 먹으면 문제가 되는데 생마늘은 더욱 그렇습니다. 성질이 강한 음식은 많이 먹기보다는 적당히 먹는 걸 추천하고, 특히 익혀서 먹는 게 좋습니다.
위장병 환자
공복에 마늘을 먹으면 위벽에 자극을 주어 위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마늘에 알리신 성분이 있는데 이 알리신 성분은 살균력이 매우 강해서 각종 병균을 죽이며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데, 소화성 궤양 환자가 마늘을 먹으면 알리신의 자극으로 속 쓰림 등 불편한 증상이 동반되고 궤양 부위에 자극을 주니 생마늘은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궤양환자는 마늘을 고온에서 조리해 소화관에 대한 파괴 및 살상 작용을 없애고 항균 능력을 약화시킨 뒤 조금 먹는 게 좋습니다.
그밖에 조심해야 하는 경우
협심증, 심근염 환자도 마늘을 먹으면 심장을 자극하여 심박동을 빠르게 하고 심근의 대사가 올라가 심근의 산소 소모량을 늘리므로 좋지 않습니다.
두통은 대부분 열이 원이이므로 마늘을 먹게 되면 열이 더욱 올라가 두통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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