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토페린 효능

한 번쯤 들어본 락토페린은 강한 항바이러스나 항균성 물질로 모유와 초유에 많이 들어있는 단백질이다. 어린 새끼들은 충분한 섭취가 가능하지만 모든 연령대에 섭취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보충제 형태로 시중에서 쉽게 구매가 가능하다.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락토페린 효능과 부작용을 설명하겠다.

락토페린이란?

lactoferrin이란 이름은 락토(우유)와 페린(철)이 결합하는 단백질이라는 뜻에서 나왔다. 사람과 젖소의 초유에 가장 많이 들어있는 항바이러스, 항균성 물질이다.

 

세균이 증식을 하기 위해서는 철분이 필요한데, 세균이 철분을 공급받기 전 락토페린이 차단하는 기능이 있어 세균의 번식 차단 및 사멸시킨다.

 

락토바실러스 효능

다이어트

락토페린이 다량으로 함유된 모유를 먹은 아기는 비만 위험률이 35% 감소한다는 실험 발표가 있었으며, 인체 내 락토페린의 농도가 낮을수록 중성지방, 혈당, BMI 지수가 높다고 한다.

 

락토페린은 지질 대사에 직접적으로 관여를 해서 내장 지방 분해에 도움이 되며 지방세포의 연소를 유도하는 신호전달물질을 촉진시킨다. 

 

항균작용

세균 증식에 필요한 철분을 락토페린이 차단하여 항균작용을 하지만 한편으론 우리 신체에 유익한 세균인 비피더스와 락토바실러스균에는 항균작용을 하지 않아 건강을 유지하는데 좋다.

 

빈혈

락토페린의 철분 결합 특성은 신체 내의 철분의 양을 조절해 빈혈을 예방한다. 

 

빈혈이 있는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락토페린과 철분제를 섭취하여 비교 실험을 하였는데, 락토페린을 섭취한 군에서 빈혈 개선 효과가 더 좋게 나타났다.

 

면역력 증진

락토페린은 신체내 각종 면역세포와 결합하여 면역력 증가와 대식세포의 활성화를 촉진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각종 단백질과의 합성으로 면역 분비 기관을 촉진하여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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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건강

락토페린은 항균력이 뛰어나지만 비피두스균, 유산균 등 인체에 유익한 균에서는 항균 작용을 하지 않고 오히려 증식 효과를 보여준다. 

 

장내 존재하는 클로스트리듐이나 대장균 등의 증식은 억제하며 한편으론 유산균의 개체수를 늘리는 락토페린은 장 내 환경을 개선하여 변비 완화 등 튼튼하고 건강한 장을 유지하는데 좋다.

 

항산화

락토페린과 철분의 결합으로 세포에 산소공급의 촉매 역할을 하여 신체노화나 암, 여러 질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철분과 항산화 단백질과의 결합을 유도한 락토페린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안티에이징 및 신체 방어 역할을 한다.

 

여드름과 피부건강

여드름과 염증성 피부질환이 있는 18~30세 환자가 락토페린이 함유된 우유를 먹었을 때 피부 상태가 호전되어 여드름과 피부질환이 줄었다는 경희대 의학영양학 연구팀의 발표가 있다.

 

또한 락토페린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과 염증을 억제하며 피부 상처 회복에 필수적인 섬유아세포의 콜라겐을 촉진시켜 밝고 건강한 피부를 가꾸는데 도움이 된다.

 

락토페린 부작용

락토페린은 이미 모유를 비롯한 각종 유제품을 통해 오랫동안 사람들이 많이 섭취하던 성분으로 부작용이 적고 안정성이 높지만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면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락토페린을 과다 섭취하면 속이 불편하고 설사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유제품이 원재료인 락토페린은 유제품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락토페린 복용법

락토페린 효능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취침 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위장이 편안한 상태에서 락토페린을 섭취하였을 때 흡수율이 높다고 보기때문이다.

 

락토페린의 일일 섭취량은 150mg~300mg 정도가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