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소득공제 방법 한방에 정리

1년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자가 주거용 오피스텔, 고시원 등에 거주하면서 내는 월세액이 최대 750만 원 한도 내에서 10~12% 세액 공제받을 수 있다. 이때 준비하는 서류라든가 자격 등 월세 소득공제 방법을 자세하게 살펴본다.

월세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차이

월세 공제 방법은 두 가지가 있어 헷갈려하는 사람들이 있다. 일반적으로 '세액공제'로 진행을 하지만 조건이 되지 않는 경우 '소득공제' 방식으로 진행을 한다.

 

소득공제

소득공제는 과세표준을 낮추기 위한 제도로서 세금을 매기기 전 필요 경비 등을 소득에서 제외한다. 소득공제를 받아 과세표준이 낮아지면 납부하는 세금도 줄어드는 효과로 높은 세율을 적용받는 고소득자에게 유리하다.

 

세액공제

세액공제는 이미 부과된 세액 가운데 일정 부분을 공제해 주는 제도이다. 과세표준은 변동이 없기 때문에, 비교적 낮은 세율에 적용되는 사람들에게 유리하다. 대표적인 세액공제 항목은 의료비, 교육비, 월세 등이 있다.

 

소득세 계산은 아래와 같이 된다.

1. 총소득 - 소득공제 = 과세표준
2. 과세표준 x 세율 =  산출세액
3. 산출세액 - 세액공제 = 결정세액

 

월세 공제 자격 조건 5가지

1. 무주택 세대주 또는 세대원
2. 연 총 급여 7천만 원 이하 근로자 또는 근로 소득을 포함해 종합소득금액이 6천만 원 이하인 자
3. 국민주택규모 이하 또는 기준시가 3억 원 이하의 주택
4. 임대차 계약서와 주민등록상의 주소지가 일치해야 함
5. 전입신고 완료

 

공제한도 및 공제율

공제율

소득에 따라 공제율이 다르다

1. 총 급여 7천만 원 이하(종합소득금액 6천만 원 이하) 10%
2. 총 급여 5,500백만 원 이하(종합소득세 4천만 원 이하) 12%

공제한도

연 750만 원 x 공제율

 

예를 들어 연 총 급여 3,500만 원인 근로자가 매월 55만 원의 월세를 냈다면

1. 55만 원 x 12개월 = 660만 원
2. 소득에 따른 공제율은 12%
3. 660만 원의 12%인 792,000원을 공제받게 된다.

 

월세 소득공제 방법

준비서류

1. 주민등록 등본

2. 임대차 계약서 사본

3. 월세 납입 증명서류(계좌이체 내역, 무통장 입금 내역, 현금영수증 중에서 하나)

 

신청방법

● 홈택스

1. 국세청 홈페이지 홈택스 접속 후

2. 상담 / 제보 클릭

3. 현금영수증 민원신고

4. 주택임차료(월세)

5. 주택임차료 현금영수증 발급 신청

6. 기본 인적사항, 임대인 정보, 계약내용 입력

7. 첨부서류 업로드 업로드 및 제출

 

온라인이 익숙하지 않는다면 거주지 관할 세무서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발송하는 방법도 있다.

 

집주인 동의

월세 소득공제는 집주인 동의가 없이도 가능하다. 간혹 임대 계약서에 집주인이 세금을 줄이기 위해 '월세 세액공제 금지' 특약을 적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적법한 절차가 아니고 불법이니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만약 집주인의 세금이 부과되는 거 때문에 마음이 편하지 않다면 차후에 이사를 간 후에 신청을 하기도 한다. 놓친 월세 세액 공제는 5년 이내에 신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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