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털 빠짐은 상상 이상이다. 하루라도 청소기를 돌리지 않은 날이면 바닥에 털이 뭉쳐서 굴러다닌다.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도 털 때문에 키우기를 꺼리는 사람은 그래서 털 없는 고양이나 털이 덜 빠지는 고양이를 찾게 된다. 그런 류의 고양이 품종을 정리해보았다.
털 안 빠지는 고양이 품종
샴 고양이
더운 태국이 고향인 샴 고양이는 부드러운 직모 털을 가지고 있으며 속털이 없어 털의 양도 적고 다른 고양이와 비교하면 털이 잘 안 빠지는 고양이로 유명하다.
샴 고양이 성격은 매우 순하고 사람을 잘 따르기 때문에 개냥이라고 불리며 인기가 많다. 하지만 질투심이 많기 때문에 아기가 있는 집에는 추천하지 않는다.
샴 고양이의 분양 가격은 30만 원~100만 원 정도 한다.
스핑크스 고양이
털 없는 고양이의 대표 격. 얼핏 보면 털이 없어 보이지만 포유류라서 아주아주 작은 털을 가지고는 있다. 피부만 있는 거처럼 보여 호불호가 있으며 털이 없는 대신 피부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스핑크스 고양이는 털이 없어 다고 차가운 듯한 인상을 주는 품종이지만 성격은 부드럽고 온순하다. 친화력도 좋아 주인과 교감도 잘 되는 편이라 정을 나누고 싶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스핑크스 고양이 분양 가격은 80만 원~200만 원 정도 한다.
셀커크렉스 고양이
셀커크렉스는 심한 곱실거리는 털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다른 고양이에 비해서 털 빠짐이 적다. 털 갈이 시기에도 대부분 털이 엉켜 떨어지기 때문에 치우기도 쉽다. 하지만 곱실거리는 털 특성상 빗질을 자주 하며 관리를 해 줘야 한다.
셀커 크렉스 성격은 차분하고 얌전하며 다른 동물들과 섞어놔도 잘 어울려 부담 없이 키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인기가 높다.
셀커 크렉스 가격은 40만 원~300만 원 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봄베이 고양이
생김새가 마치 흑표범 같이 생긴 봄베이는 아메리칸 쇼트헤어와 버미즈의 교배종이다. 직모의 털은 윤기가 있으며 달 빠지지 않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봄베이 고양이는 호기심이 많고 나긋나긋한 성격을 가졌다고 한다. 또한 사회성과 관심받는 걸 좋아해서 사람과 잘 어울리기를 좋아한다.
봄베이 고양이 분양 가격은 350만 원~450만 원 정도 한다.
시베리안 고양이
시베리안 고양이는 추운 지방에서 살던 고양이라 털이 무척 길고 풍성하지만 털이 잘 안 빠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털갈이 시즌 때도 다른 고양이에 비해 빠지는 털은 적은 편이다.
특유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성격이 좋아 인기가 높은 품종이다. 활동적이고 독립적이라 여름을 제외하고는 밖에서 키워도 가능할 정도이다. 사람을 잘 따러 개냥이라고도 한다.
시베리안 고양이 분양 가격은 150만 원~200만 원 정도이다.
아비시니안 고양이
아비시니안은 털이 짧고 부드러운 편이라 털 빠짐도 적어 관리가 쉬운 고양이다. 주 1~2회 정도 빗질만 해줘도 충분한 털 관리가 된다고 한다.
호기심과 장난기가 많고 활동량이 많아 충분히 놀아주지 못하면 사고를 칠 확률이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아비시니안 성격은 사람을 좋아하고 잘 따라 개냥이로 불리는 품종이다.
아비시니안 고양이 분양 가격은 100만 원~200만 원 초반대로 생각하면 된다.
데본 렉스 고양이
데본 렉스는 외형으로 보이는 털이 거의 없는 잔털이고 반곱슬이어서털 빠짐이 거의 없는 고양이이다. 부드러운 속 털로 이루어져 있어 빗질을 안 해줘도 된다.
데본 렉스 고양이 성격은 사교성이 좋고 애교가 넘치기 때문에 사람이 조금만 관심을 가져준다면 애교 자판기가 따로 없을 것이다. 호기심과 활동량이 많아 따로 놀아주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는 특성이 있다.
데본 렉스 가격은 100만 원~300만 원 정도이다.
법원에서 제시한 가상화폐·코인 사기 3가지 기준과 사기 현장에서 쓰이는 멘트 정리
'애완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에서 키우기 쉬운 털 안 빠지는 애완용 강아지 (0) | 2022.05.04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