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비 오는 날, 실내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곳을 찾고 계신다면 생각나는 곳이 있으신가요? 바깥 활동에 제약이 따르는 비 오는 날이지만, 서울은 즐길 수 있는 실내 명소는 많습니다. 오늘은 ’서울 비 오는 날 갈만한 곳‘을 주제로 비가 내리는 날에도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 줄 장소들을 안내합니다.
서울 비 오는 날 갈만한 곳
1. 서울식물원, 비 오는 날 데이트 추천!
서울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은 야외 공원과 실내 온실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비 오는 날 데이트를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실내 온실:
- 폭우로 인해 야외 활동이 어려울 때도 걱정 없이 다양한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규모가 방대하여 하루 종일 둘러보는 데도 부족함을 느끼지 않을 만큼 풍성합니다.
- 여름에는 다소 덥게 느껴질 수 있으니 미니 선풍기를 준비하거나 가벼운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온실 4층에는 푸드코트, 카페, 편의점이 있어 간편하게 식사와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야외 정원:
- 폭우가 그치지 않는다면 우산 아래 야외 정원 산책을 즐겨보세요.
- 비에 젖은 식물들은 더욱 생생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선보입니다.
- 흙과 풀의 향기는 힐링 효과를 선사하며, 특별한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마곡나루역이나 마곡역 근처에는 비 오는 날에 즐길 수 있는 민속주점이나 연포탕 같은 음식점들이 있어, 하루 종일 즐거운 데이트를 계획하기에 좋습니다.
- 주소: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동 161번지
- 운영시간:
- 3월 ~ 10월: 09:30 ~ 18:00 (마지막 입장 17:00)
- 11월 ~ 2월: 09:30 ~ 17:00 (마지막 입장 16:00)
- 입장료: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
- 주차: 10분당 200원 (승용차)
2. 별마당 도서관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위치한 별마당 도서관은 단순한 도서관이 아닌 독서, 휴식, 그리고 만남이 있는 열린 문화 공간입니다.
중앙 광장에 우뚝 솟은 13미터의 책장에는 인문학부터 경제, 취미, 여행에 이르기까지 7만 권이 넘는 책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원서도 만날 수 있는 글로벌 코너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도서관 내에 있는 커피숍에서는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거나 DVD를 볼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합니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아이들과 함께 쉬고 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비 오는 날, 코엑스몰의 이 편안하고 창의적인 휴식 공간은 방문객들에게 일상의 분주함에서 잠시 벗어나 삶의 여유와 행복, 그리고 예술적인 영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주소: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513 스타필드 코엑스몰 B1
- 운영 시간: 매일 오전 10:30 ~ 오후 10:00
3. 빛의 시어터
광진구 워커힐호텔 지하 1층에 위치한 빛의 시어터는 웅장한 음악과 화려한 영상이 어우러져 마치 공연을 관람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미디어 아트 전시 공간입니다.
'빛의 시어터'의 전시는 관람객이 자리에 앉아 있기만 해도 작품들이 저절로 움직이기 때문에, 별도로 이동하며 관람할 필요가 없어 편리합니다.
전시 관람 후에는 한강이 보이는 '빛의 라운지 카페'에서 커피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셔틀버스를 이용해 광나루역과 강변역 주변의 맛집들을 방문하는 것도 좋습니다.
온라인으로 미리 티켓을 예매하면 현장 구매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 주소: 광진구 워커힐로 177 워커힐호텔 B1층
- 운영시간:
- 월~목 10:00 ~ 18:20 (입장마감 17:30)
- 금~일 10:00 ~ 19:10 (입장마감 18:20)
- 주차: 최초 3시간 6,000원 / 10분당 1,000원
4. 숲속한방랜드
비 오는 날, 따뜻한 쉼터를 찾아 숲속한방랜드로 GO!
도심 속 힐링 공간, 숲속한방랜드는 신촌역 7024번 버스 종점에 위치하며, 비 오는 날 뚜벅이들에게도 인기 있는 곳입니다.
따뜻한 찜질방에서 몸 풀기
- 찌뿌둥한 날씨에 더욱 인기 있는 숲속한방랜드는 비 오는 날 방문객들로 더욱 활기차게 운영됩니다.
- 특히 고온의 '꽃탕'은 숯가마의 열기로 몸을 풀기에 최적이지만, 양말 착용 필수이니 주의하세요! 여분의 양말을 준비해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매력적인 음식
- 매점에서는 직접 고구마, 감자, 가래떡을 구울 수 있는 화로가 마련되어 있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개인 식재료 지참도 허용되니 좋아하는 재료를 포일에 감싸 가져가 숯불에 구워 먹는 것도 좋습니다.
- 찜질방 내 식당에서는 삼겹살, 오겹살, 오리고기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어 비 오는 날 하루종일 실내 데이트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 주소: 서울 서대문구 봉원사길 75-7
- 운영시간: 매일 06:30 - 22:00
- 입장료:
- 숯가마 초등학생 8,000원
- 숯가마 대인-중학생 15,000원
- 목욕 대인-중학생 9,000원
- 목욕 초등학생 7,000원
- 주차: 12시간 무료
5. 롯데민속박물관: 역사 속 여행과 실내 여행의 만남
롯데민속박물관은 우리나라 역사와 전통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생생한 모형 전시: 단순히 유물을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크기로 제작된 생생한 모형을 통해 과거 시대의 모습을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마치 용산전쟁기념관에서처럼 역사 속으로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흥미진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유물, 문화재, 생활: 롯데민속박물관은 용산전쟁기념관과 달리 유물, 문화재, 생활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과거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롯데민속박물관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 관광 명소이지만, 지하 통로를 통해 롯데월드, 서울스카이, 롯데월드타워와 같은 실내 여행지로도 이동할 수 있다는 특별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주소: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240 롯데월드
- 운영시간 : 11~19시(주말 20시까지)
- 입장료: 어른 5,000/청소년 3,000/어린이 2,000
- 주차: 시간당 1,000원
6.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DDP): 서울의 트렌드와 문화의 중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는 서울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곳으로, 국보 1호 흥인지문 근처에 있으며, 바로 옆에는 의류를 중심으로 한 동대문 시장이 있어 더욱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곡선미가 돋보이는 독창적인 건축 구조는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하며,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꼭 가봐야 할 세계 명소 52곳' 중 하나로 꼽힌 바 있습니다.
DDP는 실내와 야외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어 더욱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 실내:
- 아트홀: 다양한 예술 작품 전시
- 전시장: 세계적인 수준의 전시회 개최
- 디자인 랩: 디자인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참여
- 야외:
- 어울림 광장: 다양한 이벤트 및 공연 개최
- 잔디 언덕: 휴식과 여유를 만끽
DDP 내부는 다양한 실내 활동과 볼거리로 가득 차 있어, 비가 오는 날은 물론이고 춥거나 더워도 방문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 주소: 서울 중구 을지로 281
- 운영시간: 매일 10:00~20:00 (공간별 운영시간 상이, 홈페이지 참조)
비가 내리는 서울에서의 하루가 결코 지루하지 않음을 이 글을 통해 알게 되셨기를 바랍니다. 비 오는 날에만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실내 명소들을 탐방하며, 비 속에서도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서울 비 오는 날 갈만한 곳"이 여러분의 비 오는 날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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